에이티니! 안녕하세요~
모처럼 프롬으로 찾아온 홍중이에요.
내일 팬미팅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에 제 감정과 요즘 저의 하루들은 어땠는지 공유하고 싶어서 찾아왔어요! 잘했죠~~??
팬미팅을 준비하며 오랜만에 여러분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생각을 하니 연습하는 내내 너무 설레고 행복했어요.
비록 직접 마주하고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제게는 여러분께 이렇게나마 저희가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너무 설레는 일이에요.
오늘 여러분도 그런 마음으로 기다리고 계시겠죠??ㅎㅎ
항상 너무 보고 싶고 닿고 싶은 에이티니에게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도 좋아요.
4월에는 연습과 레슨으로 바쁘게 지내며 공허함이 조금 있었는데,
5월 팬미팅과 여러 콘텐츠들을 준비하고 만들며 바쁘지만 행복하게 지냈어요.
여러분에게 보이지 않는 시간에도 늘 여러분께 보여드릴 무언가를 만들고 다듬으며 공백기에도 제 머릿속은 에이티니로 가득 차있었어요.
그리고 또 제가 요즘 춤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 더 깊은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바로 믹싱, 마스터터링인데요.
평소에도 작곡, 편곡을 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 분야인데 최근 공백기 동안 멤버들 커버 곡 녹음을 받아주면서 제가 곡의 시작부터 끝맺음까지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관심을 갖고 독학하고 있어요.
이번 'Black or white' 커버와 성화의 Lauv 커버 모두 그 부분에서 신경 쓰면서 작업한 곡들이고요.
(물론 성화 커버는 성화 목소리가 다 하긴 했지만!)
Inst 작업부터 코러스, 믹싱, 마스터링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쓰며 하나 보니 더 재밌고 푹 빠져서 작업했던 것 같아요.
더 발전해서 앞으로 들려드릴 에이티즈 곡들이나 저의 모든 음악들을 더 좋은 퀄리티로 만들어 들려드릴게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저는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는 춤, 음악, 리폼 등 모든 결과에서 오는 과정들이 지금도 너무 즐겁지만,
그것들을 더 즐기며 오래 하려면 제가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여러분께 무대로, 작업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이 시간들이 너무 행복하고 소중하기에 잃고 싶지 않기도 하고요.
앞으로도 제 본업인 무대에 충실하며 다양한 분야에서도 제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 될 테니 지켜봐 주세요.
그럼 마지막으로 내일 팬미팅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고!
늘 하는 말이지만 에이티니가 있음에 에이티즈가 있고, 제게 있어 에이티니의 존재는 이미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고.
그 말을 꼭 해주고 싶었어요.
만날 수 없는 이 상황이 많이 아쉽지만, 지금 이 기간을 서로 의지하며 견뎌내고 있는 저희의 관계는 더 단단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아무쪼록 우리 모두 아프지 말고 행복하기를 바랄게요.
내일 봐요~~!
오늘의 추천곡
MISO - Alone
From. ATEEZ 홍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