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니!
많이 보고 싶었어요...
저는 오늘 앨범이 세상에 공개되고 벅찬 마음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어요.
에이티니는 앨범을 어떻게 들었을지, 무대를 어떻게 봤을지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이렇게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을 공개하고 나니 뿌듯한 마음에 찾아왔어요.
마치 오랜 시간 새로운 앨범을 기대하셨을 에이티니에게 선물을 드리고 반응을 기다리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그리고 이번 앨범도 준비하는 내내 에이티니의 존재만으로도 곡을 쓰며 영감을 얻었고, 위로를 받았어요.
그래서 다 에이티니 덕이라고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고요.
이번 앨범과 관련된 비하인드도 궁금한 점이 많으실 텐데 이렇게 글로 전하는 것보다는 나중에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알려드리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기회가 있을 때 꼭 다 알려드릴게요.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도 시작하니까 에이티니와 더 많은 얘기들을 나누고 싶네요.
이번 활동을 앞두고 생각도 고민도 너무 많이 했었기에 이번 컴백이 제게 있어서 더 특별하고 소중한 것 같아요.
결과물에 있어 기대 이상인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제가 거기서 느낀 모든 설렘과 아픔은 제가 청춘이기에 더 뜨겁게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나이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제가 하는 모든 일에서 늘 청춘이고 싶고요.
Passion, Young, Fever
이 세 단어가 제가 청춘을 떠올렸을 때 바로 떠올린 단어들이었어요.
그리고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저 세 단어가 제게 아직 뜨겁게 살아있다는 걸 느꼈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느끼게 해준 여러분께 너무 감사해요.
시간이 지나며 제가 겪을 벅찬 설렘과 행복, 그리고 가끔 이겨내야 할 버거운 아픔과 슬픔이 여러분이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제게는 아름다운 모습일 것 같아서 너무 고마워요.
여러분 곁에서 저는 늘 청춘이었으면 좋겠고 저를 보는 여러분도 늘 여러분의 삶에서 청춘이었으면 좋겠어요.
조금 부끄럽지만 제가 Fever 앨범을 그리고 만들어가며 매일같이 했던 생각인데, 이제 여러분께 말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저를 지켜봐 주고 곁에 있어 줘서 너무 고맙고, 저라는 사람을 믿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그 믿음에 따르는 책임을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활동할 테니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오늘은 추천곡으로 오늘 발매된 저희 앨범의 전곡을 추천해드릴게요^^
이번 여름 뜨겁게 보내봐요 우리☀️☀️☀️
From. 에이티즈 홍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