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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TEEZ

안녕하세요 에이티니~~ 성화예요~
저희가 정말 감사하게도 인셉션으로 1위를 했어요.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을 에이티니가 만들어주셨네요. 항상 고마워요ㅠㅠ
솔직히 작년에 웨이브로 1위를 했을 때는 놀랍고, 기쁘고, 한 편으로는 슬프기도 한 큰 감정들이 앞섰다면
이번에는 왠지 요동치는 파도보다는 되려 잔잔함을 가져다준 것 같아요.

 

그동안은 부담감과 동시에 '더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앞서서 달려감과 휴식, 그 사이에서 고민을 되게 많이 했어요.
순간순간이 너무 힘들었던 적도 많았고 거기에 부상을 당하면서 멤버들과 무대에 함께하지 못한 것, 에이티니를 걱정시켰던 것도 제게 있어 많은 고민을 하게 했고요.
잠깐의 부상이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언제나 곁을 지켜준다던 에이티니 말이 너무나도 따뜻했고 전 그 따뜻함에 힘입어 이번 활동을 잘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의 이 무대들이 더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언제부턴가 즐기면서 해낼 수 있는 일들을 점점 저 스스로 평가해가면서 하게 되고, 그런 부분들이 제 마음을 복잡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에이티니가 준 1위가 저의 지나온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하고, 복잡했던 감정을 잔잔하게 해주었던 것 같아요.
에이티니가 준 마음만큼 그에 걸맞은 멋진 말을 해드리고 싶었는데 바보같이 그냥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전 에이티니가 정말이지 너무 자랑스러워요. 제 자신감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요.
그러니까 에이티니도 저를 자랑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될게요.
정리되지 않고 복잡한 마음과 글이지만 이 말들을 미루기엔 제가 에이티니를 많이 사랑해서요.

 

에이티니 오늘도 고맙고 고생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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