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니! 안녕하세요~ 에이티즈 홍중입니다.
우선 오늘 하루, 같이 축하해 주고 즐겨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매번 받기만 하는 거 같아 오늘은 저희가 준비한 것들을 많이 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함께해 줘서 고마워요 정말.
50일부터 100일, 200일을 기념하면서 사실 1000일이라는 숫자가 되게 먼 것만 같았는데
이렇게 막상 1000일이 되어 에이티니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나니
5주년, 10주년이 그렇게 먼 미래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금방금방 지나가는 시간 속에 에이티니와 더 좋은 기억과 행복한 순간들을 많이 공유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데뷔 전 지금의 여러분을 위해 미국에서 한 글자씩 써 내려갔던 From이라는 곡의 가사처럼
앞으로도 빠른 시간 속 에이티니가 행복할 수 있다면 열심히 달려나가 볼게요.
앞으로도 지금 이 나이, 이 시기에만 보여줄 수 있는 모습들로 하여금 에이티니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21살의 데뷔 때 홍중이와 24살의 지금 홍중이가 여러분의 영향을 받아 많이 성숙해지고 발전했듯이
27, 30살의 홍중이는 또 어떨지 궁금하고 그 속에 저와 함께한 여러분 스스로의 변화도 긍정적인 변화이기를 바라요.
마지막으로 아마 길다면 긴 시간 짧다면 짧은 시간 에이티즈와 함께하며 많은 감정을 공유했을 여러분에게 너무너무 고맙고,
저희도 역시 힘든 날에는 위로를 기쁜 날에는 축하를 해줄 수 있는 존재가 될 테니 앞으로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하루 마무리까지 모두 행복하길 바라며 오늘 편지는 이만 줄일게요.
항상 사랑하고 또 고마워요.
Thank you for being on my side.
From. ATEEZ 홍중